부동산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新하자전쟁] ③한 때는 동지, 지금은 적... 하자 점검 대행업체 등장에 난감한 건설사 "저희 사장님은 GS건설에서 일했고, 여러 도급업체를 운영한 경험도 있어요." "현장 경험만 20년이 넘는 사람들이 의기투합했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꼼꼼합니다." 지난 3월 한 신축 아파트의 입주자 세미나 현장. 하자 점검 대행업체(사전점검 대행업체)들이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꼼꼼한 하자 체크가 이들이 내세운 무기였다. 열화상 카메라로 단열이 잘 됐는지를 측정하고, 라돈 측정기로 라돈 수치를 파악하는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자도 잡아준다고 했다. 이들은 하자보수 사항을 사진을 곁들인 보고서로 정리해준다. 한 집당 하자보수 항목이 50~70개는 나오기 때문에 보고서 두께도 꽤 되는 편이다. A 하자 점검 대행업체 관계자는 "항목별로 사진을 찍어놔야.. 공시비 수천억 시공사를 열흘만에 정해? 서울시 제도개선 추진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합동설명회 이후 시공사 선정까지 약 2주에 이르는 홍보기간이 짧다는 판단 아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현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오히려 음성적인 홍보를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모니터링을 마친 서울시는 건설업자 홍보공간 개소시기 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018년 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면서 공표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지침 제34조제4항 등에 따르면 시공사 홍보공간은 합동홍보 설명회 개최 이후 마련된다. OS(홍보도우미)요원의 개별적인 홍보가 금지된 만큼 이 때부터 홍.. "우리 장사 힘들어요" 3개월 월세 면제해달라는 위워크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가 최근 임차 중인 건물 임대·관리인(이하 임대인)에게 3개월 정도의 임대료를 면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건물 임대인에게 "글로벌 본사 방침으로 석달 간의 월세를 낼 수 없게 됐으니 양해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임차 중인 모든 건물에 공문을 보낸 것은 아니고 멤버십 운영이 쉽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공문이 보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위워크는 서울 19곳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위워크 글로벌 본사의 경영 방침이 확장에서 실적 위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중개회사 쿠시먼웨이크필드의 진원창 리서치팀장은 "기업공개(IPO)를.. 이전 1 ··· 3 4 5 6 7 8 9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