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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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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날갯짓 ①] 금호산업, 위기를 기회로…올해 본원경쟁력 'UP'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기업 금호산업이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을 보이며, 오는 2022년까지 안정적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금호산업은 금호그룹의 지배구조 중심에 위치해 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금호고속의 지분 72.79%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다시 금호산업 지분 45.3%를 갖고 있으며,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 30.77%를 통해 산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3천569억원, 영업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 143.6% 각각 오른 수치다. 주택과 토목, 해외 부문 전체적으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컸다. 주택부문 분양세대수의 지속적 증사로 매출과 이익 기..
[중견사 날갯짓 ②] HDC현대산업개발도 위협하는 호반건설의 저력 호반건설의 질주가 매섭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첫 진입하면서다. 계열사인 호반산업 시공능력까지 더할 땐 시공순위 9위를 차지한 HDC현대산업개발도 앞지른다. 특히 올해 자사 주거브랜드 '호반써밋'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난해 2월 설립한 '플랜에이치벤처스'와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액 4조4천20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첫 시공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계열사 호반을 인수합병해 몸집을 불렸으며, 2018년 기준 시공순위 16위에서 지난해 6단계를 뛰어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계열사 호반산업 시공평가액 1조4천76억원까지 더한다면..
[중견사 날갯짓 ③] 50살 반도건설…국내외서 입지 다진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력사업인 주택건설부문 내공쌓기에 전념한다. 2019년 시공능력평가 13위를 차지한 반도건설은 최근 막강한 자금력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해 캐스팅보트로 떠오른바 있다. 반도건설은 자사의 지분을 100% 소유한 반도홀딩스가 최상위 지배회사(지주사) 자리에 있다. 반도홀딩스 종속회사로 반도씨앤에스, 반도(구 반도이엔지), 성림개발산업, 수성개발, 하우징개발, 제니스개발, 다솜개발, 케이피디개발, 화인개발 등이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반도건설, 첫 청년주택 수주…서울 주택시장 진출 본격화 반도건설은 지난해 역세권 인근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한 공공지원 주택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