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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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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상가 투자수익률 1위 `남대문 상권`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남대문 상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남대문 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4.67%로 서울시 주요 상권 42곳의 평균인 3.61%보다 1.0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남대문 상권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41만2417명이며 월평균 1237만2510명의 유동인구가 상권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문 상권 내 일반 식당(한식) 매장 매출을 추정한 결과 8월 기준 약 508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남대문 상권이 속한 서울 중구 일반 식당 평균 매출 2790만원 대비 2296만원 더 ..
정부 규제가 땅값지도 바꿨다… 서울 최고 상승지역 `성동區`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강남에 집중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서울 지역의 땅값 지형도를 바꿔놨다. 올들어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3구가 아닌 성동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성동구 땅값은 3분기까지 누적 기준 4.33%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4.30%, 용산구 4.26%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성동구 일대 지식산업센터 개발수요와 역세권 부근 재개발사업 기대감이 땅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2.88% 상승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 처인구로 5.17%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2월)과 용인 테크노밸..
국무회의 통과한 분양가상한제, 서울 집값 잡힐까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집값을 잡으려는 이번 규제가 또 상승세를 자극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초에는 상한제 적용 첫 대상 지역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요건을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초과한 지역’ 등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투기과열지역은 서울시 25개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