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한제 내놨지만 부작용 속출 … 지역內 청약경쟁률 잇단 경신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사실상 집값 잡기에 실패한 정부가 이달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뽑아들지만 벌써부터 시장에서는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공급불안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이 너도나도 청약에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대구, 대전, 전북 전주, 경기 안양 등 지역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속출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순위 접수를 받은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는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결과를 보면 141가구를 분양한 1차가 149.9대 1, 1119가구를 분양한 2차가 153.9대 1로 두 단지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전 대구 최고 청약.. 16개 조합 1254억원 `부담금 폭탄` 83%가 강남3區… 핀셋규제 효과? 내년부터 2023년까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예정 16개 조합 현황. 정동영 의원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한 이후 전국 16개 조합에 1250억원이 넘는 부담금이 통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금의 80% 이상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집중됐으며 부담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곳은 송파구 문정136번지로 1개 조합에 500억이 넘는 금액이 통보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실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전국 16개 조합에 통지된 부담금은 1254억2250만원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 이상 개발이익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16개 조합 .. [궁금증톡] 부산 등 조정대상지역 일부 풀리나? 최근 부산과 경기 남양주, 고양 등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관할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순 열리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지정과 별도로 이들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시 전역이, 부산시는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새도시와 공공택지 사업이 진행 중인 삼송, 지축, 향동, 원흥, 덕은지구, 킨텍스 지원단지, 고양 관광문화단지를 제외한 고양시 전역에 대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새도시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제외하더라도 집값이 장기 하락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조정대..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