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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양극화-하] 아무리 강남과 가깝다지만…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 2배 한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모습.ⓒ뉴시스서울로 집중된 인구 분산과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수도권 신도시 개발 정책이 시행된 지 30년이 흘렀지만 일부 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반면, 일부는 자족기능을 갖추면서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 리브온 시세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곳은 판교로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매매가격은 346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주택 부족에서 야기된 주택시장 불안정을 없애기 위해 강남과 가까운 곳에 개발된 위례신도시가 차지했다. 위례는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136만원에 이른다. 이어 분당신도시(3.3㎡당 2476만원), 평촌신도시(1711만원), 광교신도시(1..
[재건축 조합장의 세계] ⑤툭하면 생기는 비대위, 그리고 조합장 해임 논란… 신반포 15차도 갈등 점화 "대박을 쪽박으로 만든 조합장은 물러나라. 분상제 못 피하게 만든 조합장은 물러나라." 지난 10일 찾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 단지에는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조합장 해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줄이어 걸려있다. 신반포15차 비대위는 지난 9일 조합장과 조합 임원을 해임하는 총회를 열기 위해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냈다. 해임 총회 날짜는 3월 10일이다. 이 총회에서 조합장이 해임될 경우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 조합장이 해임되면 한동안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하기 힘들어진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장 해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어뒀다. /김민정 기자 ◇재건축 규제에 조합원 반발 "조합장 물러나라"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HUG, 보증보험료 손본다… "전세대출은 낮출 듯" 전세금안심대출보증 개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등 전체 보증상품의 보험료를 재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던 '전세자금 대출특약보증' 보험료는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안은 1분기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HUG, 연구용역 후 2~3월 이사회 거쳐 보험료 재산정 계획11일 HUG에 따르면 HUG는 지난해 10월부터 '보증상품 보증료율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HUG가 취급하는 모든 보증 상품의 요금이 적합한지를 보고 재산정하기 위해서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뒤 오는 2~3월 이사회를 통해 내부적으로 보험료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보험료가 확정되면 국토부 승인 뒤 해당 보험료가 적용된다. HUG 관계자는 "아직 연구용역이 끝나지 않았는데 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