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1)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포]"유커 끊겼는데 임대료 오를 일만"…명동 땅꺼지는 한숨 "상가 주인들이야 세금이 늘어나는 만큼 임대료를 올리겠죠.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전보다 장사하기가 힘들어서 임대료를 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서울 명동 A 상인) 정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발표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의 쇼핑 중심지인 명동 거리는 한산했다.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평소와 달리 여행용 가방을 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화장품 점포 앞에서 활발하게 호객 행위를 이어가던 점원들도 마스크팩 상품을 손에 든 채 지나가는 손님들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10위, 여전히 '명동'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명동 일대는 전국 땅값 상위 10위를 모조리 휩쓸며.. 국토부 "쌓여가는 공실…건물주 보유세, 임대료 전가 힘들어"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정부가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한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임대료 전가나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건물주들의 세금 전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 증가분이 상가임대료에 전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상가공실률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할 경우 공시지가 상승이 임대료로 전가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13일 국토부의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의 땅값은 평균 6.33%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 9.42%보다는 3.09%포인트(p)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10년 평균 상승률인 4.68%보다는 다소 높은 .. [집값 초양극화-상] 턱없이 벌어진 아파트 가격...지방 4채 팔아야 서울 1채? 서울과 타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가 갈수록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에서도 서울 고가 아파트를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보고 강도 높은 규제를 가했으나, 아파트값 격차는 갈수록 확대 돼 역대 최악의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12일 KB부동산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만 하더라도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는 4억9341만원 상당이지만,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1216만원까지 치솟아 오르면서 경기도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는 5억5597만원까지 벌어졌다. 2년 전인 2018년 1월 서울(7억500만원)과 경기도(3억2476만원)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는 3억8024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1월 서울과 5대광역시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도 6억99만..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