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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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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책·조정대상지역 해제 '겹호재' 일산 신도시, 투자상담문의 빗발[현장르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마을15단지 건영아파트 전경"매물이 씨가 말랐어요. 자고 일어나면 1000만원씩 오르는데 누가 급하게 팔겠습니까? 총선, 어쩌면 대선까지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거라 예상합니다."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만난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 6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일산 부동산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평일 오전인데도 투자자들의 상담문의와 중개소들간 매물 확인 전화로 중개업소는 분주했다. 한 중개업자는 "개인 투자자와 법인이 골고루 사들이고 있다"면서 "며칠 전부터는 지방에서도 올라와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금을 바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중개업자는 "얼마전에는 5명이 와서 한 사람당 한 채씩 계약하고 갔다"면서 "이렇다보니 집주..
“올해 서울 분양 물량 80%는 재개발ㆍ재건축”… 분양가상한제로 공급 축소 더 심해지나 올해 전국에서 새로 공급된 아파트 3채 중 한 채는 재개발ㆍ재건축을 통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새 아파트 10채 중 8채 가까이가 정비사업에서 나왔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될 경우 향후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드는 ‘절벽 현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분양물량 26만4,487가구 중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은 7만4,748가구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114가 200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달과 12월 예정 물량까지 추가할 경우 역대 최고치를 무난히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올해 전체 물량(2만1,988가구) 중 ..
검단, 상한제 덕보나 … 시험대 오른 `호반써밋`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등락을 거듭하던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의 프림미엄 브랜드 '호반써밋' 이 시험대에 오른다. 검단신도시는 올해 누적된 미분양 물량을 최근까지 빠르게 소진했지만 직전 분양된 단지가 다시 대규모 미달되며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11일 호반산업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 짓는 '호반써밋 인천검단Ⅱ'는 오는 13일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약 5000여 가구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Ⅱ에 이어 검단2차대방노블랜드(1417가구),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1249가구), 검단파라곤2차(1122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2차(442가구) 등이 대기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올해 청약시장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