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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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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쪽방촌 개발? 끝난 사업 '끼워넣기'도 정부와 서울시가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역 등 다른 지역의 쪽방촌 도시환경정비사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규제 일색이던 정비사업 정책 방향이 바뀌는 것인지,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보여주기식' 정책에 그칠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비사업 확대 시그널은 'NO'… 역세권 일부 민간분양은 나올 듯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영등포 쪽방촌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영등포역 인근 1만㎡ 부지에 영구임대주택 370가구, 행복주택 220가구, 분양주택 600가구 등 총 12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LH가 투입하는 사업비로만 2980억..
재건축 옥죄고, 리모델링 풀고…가양3단지 등 재시동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더 수월해지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선 내력벽 철거 등 리모델링 규제를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서구 가양동 가양3단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기준 총 1556가구 중 688가구가 투표에 참여, 88.9%(612가구)가 리모델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양 3단지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대다수 가구가 설문에 응하고 난 뒤의 결과를 보고 사업 추진을 진지하게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
1인가구 늘자 반려동물 거주 가능 집도 2년새 3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입주 가능한 매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를 악용하는 중개인도 늘고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1인 가구의 동반자 역할로 부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원룸 매물이 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반려동물과 입주 가능하다고 표시된 방은 전국에 약 2만5000건이다. 지난해에는 약 7만7000건으로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3째주 기준 반려동물과 거주할 수 있는 원룸 매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으로 총 655건이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612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555건)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