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세청, '꼬마빌딩' 편법증여도 틀어막는다 앞으로 국세청이 '꼬마 빌딩' 등 소규모 비(非)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외부 감정평가기관을 동원해 '시가(시장가격)'를 꼼꼼히 따지기로 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비주거용 부동산의 상속·증여세 결정 과정에서 공신력을 갖춘 둘 이상의 감정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이들이 제시한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증여재산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정평가 대상은 상속·증여 부동산 가운데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비거주용 부동산(국세청장이 고시한 오피스텔 및 일정 규모 이상 상업용건물 제외)과 지상에 건축물이 없는 토지(나대지)다. 감정평가가 끝나면 재산평가심의위원회는 이를 시가로 인정할지 여부를 심의한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세금 부과 대상 재산의 가격은 상속 개시·증여 .. [온라인으로 보는 해외 부동산] 돈 많아도 못사는 싱가포르 땅 ··· ‘숍하우스’가 유일한 대안 싱가포르 전통 가옥인 ‘숍하우스’ 전경 /사진제공=허튼스아시아, pixabay # 지난주 싱가포르 상편에서 소개한 다이슨의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은 최고급 펜트하우스 외에 초호화 단독주택을 한 채 더 매입했다. 싱가포르 내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보태닉가든이 내려다보이는 초호화 단독주택이다. 매입가격만 4,500만싱가포르달러(약 390억원)에 달한다. 거래 규모만큼이나 어떻게 외국인이 이 집을 살 수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단독주택 중에서도 가장 상위의 개인주택 유형인 ‘GCB(Good Class Bungalow)’는 싱가포르 시민권자나 검증된 장기 영주권자가 아니면 정부에서 구매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가 좁아 빌딩 숲을 이룬 싱가포르에서 단독주택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부동산.. 투잡 뛰는 공인중개사, 중개소 개업자 6년새 최저 “손님이 뜸해서 소일거리로 논술강의를 시작했어요. 애들을 보니 활기차고 시간이 빨리 가 좋아요.”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서 만난 A공인중개사는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시작했다.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재능이 남다르기도 하지만 이렇게 ‘투잡’을 뛰게 된 데는 본업인 공인중개소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개점 휴업’ 상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공인중개사 개업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국 공인중개소 개업자수는 1만6903명으로 전년(1만9659명)에 비해 14.02% 감소했다. 이는 2013년(1만5816명) 이후 6년 새 최저 수준이다. 공인중개사 개업자수는 2014년 1만8423명, 2015년 1만8947명, ..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