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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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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벌었대" 너도나도 부동산 열풍…백화점 문센 투자 강좌 봇물 "최근 주변에 집 한 채로 수억원씩 벌었다는 얘기가 파다합니다. 하늘의 별 따기라지만 강남 아파트 한 채면 월급쟁이 평생 소득을 거머쥐니 (투자를) 안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30대 대기업 직장인 A씨) 부동산 투자 전성시대다. 서울 강남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의 집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너도나도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육아와 요리, 이색 취미 등이 주류였던 백화점 문화센터도 최근 부동산 투자 강좌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강남 새 아파트는 시세 차익 10억원…직장인 평균 연봉 27년치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9751만원이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4억8084만원) 이후 최고..
‘일조량 확인하고 인공지능에 집값 물어보고’… 진화하는 프롭테크 활용법 부동산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아파트에 햇빛이 얼마나 드는 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일일히 찾던 부동산 가격을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묻기만 해도 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프롭테크 산업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날이 가까워졌다는 기대도 나온다. ◇ 몇시에 햇빛 얼마나 드는지 알고 집 산다 29일 프롭테크 업계에 따르면 호갱노노는 최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3차원(3D) 일조량’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파트 단지의 시간대별, 계절별 일조량 변화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도 화면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일조량 변화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용자가 직접 화면을 터치하거나 마우스를 이용해 지도를 확대·축소하면서 ..
[집중점검①]"서울 집값, 상반기 하향 안정세…비규제 수도권, 풍선 효과"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지난해 5월 말 이후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관심사는 하락세 확산과 지속 여부다. 전문가들은 12·16 대책과 추가 규제 가능성을 고려해 상반기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9억원 이하 주택과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은 '2020년 설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 5인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적어도 올해 상반기는 서울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12·16 대책의 약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