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 썸네일형 리스트형 [S머니] 집값 떨어진 지방도 9억 초과 3배↑...전국 곳곳 종부세 폭탄 “세종에 집 한 채 있는데 이제 종부세를 납부하게 됐습니다. 올해야 세 부담은 크지 않겠지만 공시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내년과 내후년 종부세가 매년 뛰니 걱정만 앞섭니다.” (부동산 카페 게시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가 아파트 현실화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면서 서울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이 종합부동산세(공시가 9억원 초과) 사정권에 들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한 곳도 없었던 세종시는 올해 25가구가 종부세 부과 대상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전은 9억원 초과 주택이 4.8배, 광주는 3.5배나 늘었다. 대전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8% 올랐지만 세종은 2%, 광주는 0.4% 하락했다. 집값이 껑충 뛴 곳은 물론 하락한 곳도 종부세 부.. [주간부동산시황] 수도권 아파트 시장 ‘혼조세’…서울 고가 매수 위축 ⓒ부동산114잇따른 규제 대책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 집값이 지역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노원, 도봉구 등 비강남권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이어졌지만 강남, 강동구 주요 재건축 및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경기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시흥,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키 맞추기’가 나타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 주공과 강동구 명일 삼익그린2차 등의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0.01% 떨어졌다. 일반 아파트는 0.06%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0.14%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 2·20 대책 풍선효과…의정부 분양권도 '1억 프리미엄' 서울과 경기 남부를 누르는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로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분양권의 몸값이 뛰고 있다. 그동안 집값 상승세에서 소외됐던 의정부마저 59㎡(이하 전용면적) 분양권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비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리면서 자칫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의정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전매제한이 풀린 5일 59㎡ 분양권이 분양가에 1억~1억1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채 잇따라 거래됐다.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가 정차할 의정부역과 가깝고 총 2473가구의 대단지여서 의정부 내에서 대장주로 꼽혔던 곳이다. 단지 인근 A공인 관계자..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