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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나올 때마다 느는 이것… "일단 증여해놓고 보자"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내놓을 때마다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16 대책으로 고가 주택의 대출이 막힌 데다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부담이 더 강화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증여가 활발해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다주택자의 매매를 촉진하기 위해 내놓은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카드 역시 일부 지역에서는 증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에서 증여된 아파트는 1632건을 기록했다. 현 정부 들어 세 번째로 많은 월별 증여 건수다. 지역별로는 평균 집값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 4구에서 증여가 활발했다. 서초구(169건), 강남구(92건), 송파구(238건), 강동구(398건)의 증여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주택거래신고 강화 D-1…"코로나에 설상가상, 거래 위축 우려" 이달 13일 부동산 거래 신고가 대폭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에서는 거래 침체를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6억원 초과, 조정대상지역에서는 3억원 초과 주택 매입 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고 투기과열지구내 9억원 초과 주택은 자금조달과 관련한 증빙서류까지 내도록 하자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12·16대책 이후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매수문의도 없는데 자금조달계획서에 15종이나 되는 증빙서류까지 내라고 하면 쉽게 집을 사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는 사람도 문제지만 당장 팔아야 하는 집주인들이 더 애가 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3일부터 서울 등 투..
이탈리아는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있다. 일부 대기업들은 평소와 같다라고 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전염병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에 발목이 잡힌 일부 주요 이탈리아 회사들은 그것이 "평소와 같은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금융 수도인 밀라노와 14개의 다른 주들의 본거지인 롬바르디아 지역을 포함한 이번 격리 조치는 월요일 오후부터 전국을 포함하도록 연장되었다. 학교, 대학교, 극장, 영화관, 술집, 나이트 클럽은 문을 닫았고, 이탈리아의 6천만명의 주민들의 이동은 제한되었다. 이러한 규제 조치는 이미 쇠퇴하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와 패션 회사를 포함한 한국의 일부 대기업들은 규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불과 몇시간 전에 평소와 같이 계속되고 있었다. 런던 증권 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