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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날갯짓 ③] 50살 반도건설…국내외서 입지 다진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력사업인 주택건설부문 내공쌓기에 전념한다. 2019년 시공능력평가 13위를 차지한 반도건설은 최근 막강한 자금력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해 캐스팅보트로 떠오른바 있다. 반도건설은 자사의 지분을 100% 소유한 반도홀딩스가 최상위 지배회사(지주사) 자리에 있다. 반도홀딩스 종속회사로 반도씨앤에스, 반도(구 반도이엔지), 성림개발산업, 수성개발, 하우징개발, 제니스개발, 다솜개발, 케이피디개발, 화인개발 등이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반도건설, 첫 청년주택 수주…서울 주택시장 진출 본격화 반도건설은 지난해 역세권 인근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한 공공지원 주택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
[중견사 날갯짓 ④] '오너리스크' 부영그룹…23개사 거느린 공룡 국내 재계 순위 20위권 안에 드는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그룹지분의 약 93%를 보유하고 있으며, 23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모두 비상장 기업이다. 거액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인해 오너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십개의 탄탄한 계열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27일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5조원 이상 공시대상 64개 기업집단의 재계순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난해 16위에서 17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자산총액은 22조8천480억원에서 23조2천840억원으로 늘었다. 4천3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현재 탈장수술로 서울 모처 대형병원에 입원 중이다. 오는 30일 오후4시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이 회..
국회 토론회서 나온 "6·17 부동산대책은 위헌"···무엇이 문제길래 [서울경제]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중 위헌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건축 분양권을 위한 2년 실거주 요건 등이 지적됐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7 부동산대책 진단과 평가’ 토론회에서 정인국 변호사는 “정부의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라며 “주택거래허가제는 법률적 근거가 없어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6·17 대책을 통해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강남 지역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면적(공동주택은 대지지분)이 18㎡, 상업지역 20㎡ 초과할 경우 계약하기 전에 관할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이 조성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