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장사 힘들어요" 3개월 월세 면제해달라는 위워크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가 최근 임차 중인 건물 임대·관리인(이하 임대인)에게 3개월 정도의 임대료를 면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건물 임대인에게 "글로벌 본사 방침으로 석달 간의 월세를 낼 수 없게 됐으니 양해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임차 중인 모든 건물에 공문을 보낸 것은 아니고 멤버십 운영이 쉽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공문이 보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위워크는 서울 19곳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위워크 글로벌 본사의 경영 방침이 확장에서 실적 위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중개회사 쿠시먼웨이크필드의 진원창 리서치팀장은 "기업공개(IPO)를.. LH "상반기 중 9조원 투자 집행…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활성화 지원" LH는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민생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LH는 올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에 총 23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는 작년 18조1000억원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한 금액이자 공공기관 전체 투자액(60조원)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내 9조3000억원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매입임대주택 매입 잔금 지급시기도 앞당겨 연내 약 20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할 .. [르포]"유커 끊겼는데 임대료 오를 일만"…명동 땅꺼지는 한숨 "상가 주인들이야 세금이 늘어나는 만큼 임대료를 올리겠죠.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전보다 장사하기가 힘들어서 임대료를 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서울 명동 A 상인) 정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발표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의 쇼핑 중심지인 명동 거리는 한산했다.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평소와 달리 여행용 가방을 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화장품 점포 앞에서 활발하게 호객 행위를 이어가던 점원들도 마스크팩 상품을 손에 든 채 지나가는 손님들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10위, 여전히 '명동'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명동 일대는 전국 땅값 상위 10위를 모조리 휩쓸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