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반포

(7)
서울 아파트 3~5월 1만가구 입주 올해 3~5월 서울에서 1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5840가구다. 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해 1.7% 감소한 수치다. 전국 입주 물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서울 입주물량은 예년보다 많다. 같은 기간 서울은 1만423가구가 입주한다. 3000여 가구였던 전년 동기 대비 세 배를 웃돈다. 최근 5년 평균인 5000여 가구보다도 두 배가량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639가구, 지방이 4만3201가구로 지방의 입주 물량이 더 많았다. 수도권은 3월에 1만4029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선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3045가구)가 3월 집들이를 한다. 4월에..
"시공자 선정 전과정 살핀다"…반포3주구·신반포21차부터 서울시가 '정비사업 시공자 수주전은 비리 복마전'이라는 불명예를 뿌리 뽑고 불공정·과열 경쟁을 사전에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공공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1호 시범사업장으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신반포21차 등 서초구 내 2개 재건축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초구, 조합이 전 과정을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클린사업장'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앞서 17일 시공자 입찰과정의 전문성·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는 선제적 공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주도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 아래서 과열 조짐이 보이는 사업장에는 지원반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입찰 단계별로 변호사·건축기술자 등 전문가를 지원·파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장 선정은 2개 조합에서 관..
[재건축 조합장의 세계] ⑤툭하면 생기는 비대위, 그리고 조합장 해임 논란… 신반포 15차도 갈등 점화 "대박을 쪽박으로 만든 조합장은 물러나라. 분상제 못 피하게 만든 조합장은 물러나라." 지난 10일 찾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 단지에는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조합장 해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줄이어 걸려있다. 신반포15차 비대위는 지난 9일 조합장과 조합 임원을 해임하는 총회를 열기 위해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냈다. 해임 총회 날짜는 3월 10일이다. 이 총회에서 조합장이 해임될 경우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 조합장이 해임되면 한동안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하기 힘들어진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장 해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어뒀다. /김민정 기자 ◇재건축 규제에 조합원 반발 "조합장 물러나라"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