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설 레볼루션①] 코로나19가 바꾼 분양 시장…‘사이버 모델하우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순식간에 뒤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균형을 이루던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기울자 기업들은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급변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저마다 생존 전략을 재정립하기 시작했다. 온라인과는 다소 거리가 멀 것 같은 건설부동산시장도 변화의 물결을 피해갈 수 없었다. 새 아파트 시장에서 대면 접촉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청약을 앞둔 아파트 단지를 소개받고, 쌍방향 소통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재건축사업 현장에서는 조합원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하는 신 풍속도가 연출되기도 했다. 비대면 마케팅 확장 외에도 고유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설.. 4월 눈에 띄는 LH 공공택지는?…건설·시행사 '주목' 4월 전국 10개 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7필지가 공급된다. 공급예정 용지 가운데 상당수가 수도권 인근 공동주택용지여서 건설·시행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4월 한 달간 전국 총 1만380가구 물량의 공동주택용지 66만 1000㎡를공급한다. 의왕고천, 화성비봉, 파주운정3, 양주신도시 등 10개 지구다. 5만2000㎡ 면적에 952가구가 예정된 의왕고천 지구는 서울시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이 돋보인다. 인덕원과 동탄 간 복선전철 사업으로 새로운 역이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강남 접근성이라는 강점까지 더해지고 있다. 지구 내에 행복주택 2200여 가구 조성이 계획돼있고, 지구 내 의왕시청과 노인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이미.. 코로나 늪에 빠진 분양시장… 올 물량 3%도 못내놨다 올 초 주택청약업무 이관과 코로나19 사태로 주택공급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으면서 '역대 최악' 수준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까지 임대를 제외한 전국에서 분양된 민영단지는 총 22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22곳의 총 공급물량만 놓고 보면 9012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올해 분양예정물량 31만5000여 가구의 3%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올해 초 직방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총 31만4328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분양되지 못했던 사업지들의 물량도 반영되며 지난해 공급물량보다 전체 물량이 늘었다. 지난해 전국 분양물량은 29만5666세대로, 올해는 이보다 2만여 가구가 더 분양될 예정이었던 셈이다. 전체 공급예정물량 중 이날까..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