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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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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부동산 사기 예방···감정원 사내벤처, 자동분석시스템 개발 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 ‘아이쿠’가 ‘부동산 거래위험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부동산 사기 사건 사례를 연구·분석해 불합리한 거래유도·사기·기망 행위의 공통적 속성을 도출해 이를 패턴화한 뒤 온라인 빅데이터를 빠르게 가져오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거래 예정인 부동산에서 위험 패턴을 자동을 추출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숙련된 전문가들도 직접 부동산 공적장부를 발급·대조·분석하는데 1시간이 걸리지만, 아이쿠 시스템은 이 과정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자동화했다. 고객이 아이쿠 시스템을 이용해 주소와 거래 예정가격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잠재적 거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사용자에게 상황에 따른 최적의 해결방법까지 제공해 부동산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거..
규제가 늘린 `부의 대물림`…2030에 증여 3조원 20대와 30대가 증여받은 주택과 빌딩 규모가 2018년 한 해에만 3조원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증여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가파르게 올라갔다. 2014년만 해도 1조원을 넘지 않았던 증여 금액이 4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집을 파느니 차라리 자식에게 증여하자'는 심리가 확산된 탓으로 해석된다. 17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세대별 부동산 수증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20대와 30대가 물려받은 주택과 빌딩 등 건물 건수는 1만4602건에 달했다. 증여 규모만 해도 3조1596억원에 달한다. 건수와 금액 모두 근래 들어 최고치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증..
이재명 "기본주택 '로또임대' 우려... 임대료 너무 낮으면 안 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에 비해 과도하게 낮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신규아파트 공급시 가장 좋은 위치(역세권)에 중산층용의 고급 공공주택을 장기(30년 이상)로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형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시했고 그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GH가 기획중인 중위소득 20% 상한으로 ‘관리비 수준’의 임대료는 너무 낮아 ‘로또 임대’가 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 "적정하게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