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장사 힘들어요" 3개월 월세 면제해달라는 위워크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가 최근 임차 중인 건물 임대·관리인(이하 임대인)에게 3개월 정도의 임대료를 면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건물 임대인에게 "글로벌 본사 방침으로 석달 간의 월세를 낼 수 없게 됐으니 양해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임차 중인 모든 건물에 공문을 보낸 것은 아니고 멤버십 운영이 쉽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공문이 보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위워크는 서울 19곳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위워크 글로벌 본사의 경영 방침이 확장에서 실적 위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중개회사 쿠시먼웨이크필드의 진원창 리서치팀장은 "기업공개(IPO)를.. 부작용 뻔한데...'계약갱신+전·월세 상한제' 추진 [서울경제] 정부가 주택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월세 상한제를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즉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가격 인상 폭 제한을 동시에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제도들이 시행될 경우 정부가 목표로 한 임차인 주거안정 강화보다는 공급 위축, 초기 전셋값 폭등 등 부작용이 훨씬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 전세시장은 교육정책 변화에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로또 청약 대기수요까지 늘면서 가격이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여기에 추가 규제까지 더해지면 시장 혼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 ‘갱신청구권·상한제’ 연동= 13일 정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위해 발주한 ‘주택임대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