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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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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자금난 특단대책… LTV도 손댄다 [코로나19 LTV 완화로 대출 숨통] 정부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연간 1억원 한도로 허용된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늘려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뜻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대출이 부실화되고 있고, 연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물린 금융자산의 부실 위험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만 기존 주택구입용 LTV 규정은 확실히 지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LTV 완화가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로 오인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5일 정치권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정책당국은 최근 현재 연간 1억원 한도로 허용된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12·16 대책에 따라..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4798만원'… 전국 평균의 3배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9억479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9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달 만에 3582만원(3.93%) 상승했다. 26일 KB 리브온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4798만원을 기록해 두달 연속 9억원을 넘겼다. 11개월 연속 상승이다. 중위가격은 서울 아파트가격을 순서대로 봤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가격이다.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11억916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억4967만원보다 3.65% 올랐다. 강북 14개구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6억7074만원으로 한달 새 4.36%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7370만원으로 집계됐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대출 규제를 안받는 중저가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수원·안양, 9억 초과 분양아파트 중도금 대출 길 막혀 앞으로 경기 수원과 안양, 의왕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분양가 9억원 넘는 주택은 중도금을 대출 받을 수 없다. 다만 입주시 시가가 15억원을 초과해도 잔금 대출은 받을 수 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내놓은 2·20 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시 등엔 이러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2·20대책은 기존 60%인 주택담보대출(LTV)을 시가 9억원 이하분엔 50%, 9억원 초과분엔 30%로 차등 적용토록 했으며 분양아파트 중도금 및 잔금 대출에도 적용한다. 다만 현재는 모든 규제지역에서 9억원 넘는 분양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분양가 8억원이라면 LTV 50%인 4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