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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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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 빗발쳤지만...청약 1순위 '2년 의무거주' 확정 [서울경제] 수도권의 투기과열지구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주택 청약 1순위를 부여받는 최소 거주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확정됐다. 입법 예고 이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쇄도했지만, 국토부는 원안대로 확정해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로 넘겼다.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 남은 절차가 끝나면 늦어도 4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관련 최소 거주기간 변경안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돼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갔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12·16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 시장 재편을 위해 1순위 최소 거주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위장전입 등 각종 문..
수용성 지나 돈 몰리는 '구·광·화'는 어디? 정부가 12·16대책을 내놓은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열기가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을 넘어 구리·광명·안양·의왕·남양주까지 번지면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2019년 12월30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수·용·성을 제외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구리시가 2.31%로 수도권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화성시 2.10%, 광명시 1.85%, 안양시 1.45%, 의왕시 0.97%, 남양주시 0.75%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0%인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구리, 광명 등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가격 흐름은 최근 가파르게 오른 수·용·성에 못지 않다. 같은..
심상찮은 경기도 집값… ‘수ㆍ용ㆍ성’ 이어 구리ㆍ광명도 들썩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경기도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에 이어 구리와 광명 집값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월 첫째 주 0.22% 상승에 이어 둘째 주에 0.3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 0.08%, 0.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건 수원과 용인이다. 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및 수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한 주 사이에 2.54%가 올랐다. 영통구(2.24%), 팔달구(2.15%), 장안구(1.03%)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과 인접해 있는 용인도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 수지구와 기흥구는 각각 한 주간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