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섯개의 중국 도시에 있는 식당을 닫는다.

맥도날드는 중국 5개 도시에 있는 식당을 폐쇄하고 이 지역에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면서 새로운 건강 수칙을 시행하고 있다.

베리 섬사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여행 규제로 영향을 받은 모든 도시들이 우한, 에저우, 황강, 첸장, 샹타오에 위치하고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중부 후베이성에 있는 적어도 10개의 도시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을 포함한 여행 제한을 받고 있다.

"후베이성에 있는 맥도날드 음식점은 대중 교통이 가능한 도시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라고 Sum은 말했다. "직원과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는 모든 식당 운영진과 사무실 직원들에게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된 식당들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확실하지 않다.

 

적어도 800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십명이 사망했다. 호흡기 감염은 다른 나라들 중에서 일본, 태국, 미국으로 퍼져 나갔다.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은 더 이상의 질병과 죽음을 막기 위해 일부 혹은 모든 주요 음력 설을 취소했다.

"맥도날드는 지역 건강과 다른 관련 당국과 긴밀한 의사 소통을 유지할 것이고, 바이러스 억제에 대한 의료 당국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이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입니다,"라고 Sum은 말했다.

맥도날드는 서비스 중단 외에도 직원들의 감염 징후를 감시하기 위한 엄격한 새로운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모든 식당은 출근하자마자 모든 직원의 체온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시작해야 한다"며"새해 춘절 동안 우한을 여행하는 직원들을 위한 보고, 기록 및 관찰 메커니즘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열 또는 감기 증상이 있는 직원들은 집으로 보내 져야 한다. 또한, 근로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할 것이고 손을 씻고 살균제를 더 자주 사용하라는 지시를 받을 것이다.

 

이 체인점은 또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손 세정제를 상점에 비치하고 있으며, 점포 청소의 빈도를 늘리고 공급 업체들에게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성장 시장으로서 중국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 회사의 3/4분기 수익에 대해 논의하는 10월 전화 통화에서, 전 CEO인 스티브 이스터 브룩은 중국을 가장 실적이 좋은 국제 시장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이번 분기 동안 중국 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전년에 비해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고객들은 맥도날드의 디지털 사업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질병의 발생을 막고 통제하기 위해"휴일 동안 문을 닫을 것이다. 그 공원이 언제 다시 개장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https://edition.cnn.com/2020/01/24/business/mcdonalds-coronavirus-closures/index.html

McDonald's closes restaurants in five Chinese cities because of the coronavirus